푸른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 홈카페 캐시템 버터플라이피(Butterfly pea) feat. 패션 후르츠 에이드

2020. 4. 12. 19:38서록의 리뷰 공간/Nourr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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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홈카페놀이

#버터플라이피 #Butterfly pea

 

요즘 집콕하면서 오늘은 뭘 해볼까 하며
하나, 둘 집에 새로운 것을 사들이기 시작했다죠?

SNS에서 홈카페 놀이는 벌써부터 핫 했지만
생각보다 필요한 재료가 많아서

미루고 미루다 한 개 만들어보고 했던
습관이 집콕 때문에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어요🏡

 

날씨가 따듯해져서 그런지 에이드 종류가 먹고싶은 요즘이라

며칠 전에 패션 후르츠청을 만들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버터플라이피와 함께
보랏빛 에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항상 꼭 해보고싶었던 레시피라
💜두근두근한 마음 가득💜

 

우선, 버터플라이피 소개부터 해드릴게요

처음 들으면 생소한 꽃 이름이기 때문인데요?

저도 처음엔 "파란색인데 보라색으로 바뀌는 차"라고
불렀기 때문이죠💁🏻‍♀️


 

버터플라이피(Butterfly pea)는
영어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pea'로 완두 종류의 콩을 나타내는데요
완두콩처럼 덩굴로 올라가며 피는 꽃입니다🌿

 

Butterfly pea를 직역하면 '나비 콩'이라는 말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식물이지만

태국이나 동남아쪽에서는 많이들 식재료로 사용한다고 해요.

💡단, 우리나라에서는 식용 등재가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

 

저 또한, 푸른빛을 띄는 버터플라이를 우린 물로

에이드에 데코할 목적으로 태국에서 이미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믿고 사용해봤습니다.

 

 

저는 맹다혜씨네 작은텃밭 '네이버스'에서 주문했고

네이버스는 충남 홍성의 젊은 농부들이

중간유통단계 없이 신선한 허브를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해요.

저는 버터플라이피 30g에 배송비 별도로 6,000원에 구매!

 

 

네이버스가 특별했던 점은 제품별로 다양해서

보관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큐알코드를 읽으면 제품별로 보관법이 적혀있다고 해요

 

그밖에도 간단하게 제품별로 기재되어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사실 QR코드 중국에서 아니면 잘 안찍게되서 말이죠🌀

 

 

용량 30g은 생각보다 많은 양이었는데요,

말린 꽃이라 무게대로 생각한 것보다 더 많았답니다.

"30g인데 6,000원씩이나 한다고?"했던 말 쏙 들어갔다죠

 

 

크기가 가늠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손 비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성인 여자 손보다 큰 손 정도

 

 

버터플라이피 꽃 송이 2개를 넣고

뜨거운 물에 우려보았는데요,

 

뜨거운 물에 우려도 생각보다

오래 놔둬야 새파랗게 우러나더라고요?

홈카페 음료에 넣어보실 분들은
찻잎을 더 먼저 우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파랗게 우러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에욥☝🏻
찬물에 우리면 엄청 오래 우려야게쬬.,?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실테지만

윗 사진은 꽤 오랫동안 우려놓았었던 것이라

쨍-한 파란색인걸 볼 수 있지만!

 

아래에 찻잎 우린 작은 컵을 보시면

윗 사진보다 덜 우러난 파란색인걸 보실 수 있어요

이왕이면 쨍하게 우려서 음료에 추가하는게 더 예쁘겠죠?

 

 

제가 꼭 꼭 해보고싶어서 몇 날 며칠을 벼르고 있던

패션 후르츠 청 + 버터플라이피 에이드입니다

 

 

푸른빛 버터플라이피를 넣었는데 보라색으로 변한건

버터플라이피가 레몬과 같은 산성인 성분을 만나면

보라빛으로 변하기 때문이에요,

 

은은한 보랏빛에 패션 후르츠의 노란색이 너무 잘 어울리죠

역시 보라 + 노랑의 조합은 실패 없는 조합이라쥬

 

한 손으로는 찍으랴 한 손으로는 흘리지 않으려 노력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움짤이 만들어져버렸지만

그래도 색 변화가 생길 때 예쁜 순간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냉큼 추가해봤습니다루✌🏻

 

버터플라이피가 들어가서 맛이 변한건 없었기 때문에

음료의 맛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요

버터플라이피 꽃잎만 향을 맡아보면 뭔가 은은하게

구수함이 올라오는 향이랄까요?

 

 

역시 햇빛 가득 들어오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 훨씬 더 예쁘죠?

햇빛 잘드는 곳에서 홈카페 영상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버렸다쥬🌀

언젠간 이 블로그 한 켠에 홈카페 카테고리를 만들어야겠어요

 

홈카페 음료 만들면서 '버터플라이피' 구매를 고민하신 분들

저도 오조오억 번 고민한 사람으로써
정말 후회 안하고 있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집에서 새로운 취미 생활을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조금만 더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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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홈카페 캐시템 '버터플라이피' 역시

서록의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된

서록의 내돈내산 리뷰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예쁘고 고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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